마침내 마주한 다낭의 푸르름
야자수가 길게 뻗은 산책로를 따라 걸어봅니다.
눈앞에 펼쳐진 푸른 하늘과 그 아래 찰랑이는 바다.
이곳에서는 숨을 크게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
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이에요.
꿀을 바른 듯 다디단 과일을 먹고
선베드에 누워 시원한 칵테일을 마신 어느 낮,
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
한적한 해변을 거닐던 시간,
창문을 열고 밤바다의 파도 소리를 들으며
깊이 잠든 밤까지. 이 모든 순간이 모여
우리가 다낭을 기억하는 방식이 됩니다.
열도의 따스한 빛을 머금고 무성히 자라난 숲처럼
우리의 여행도 끝없이 푸르게 이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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